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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더스 게이트 3 (2023)

··254 자·1 분

200시간 넘게 플레이 해서 겨우 첫 엔딩. (2024년 1월 1일부터 플레이했으니 햇수로는 2년 반)

명작으로 꼽을만한 이유는 많지만, 재밌었던 이유는 의외로 플레이 그 자체였다.

주변 환경과 물건, 사람 간의 우호·적대 관계, 내가 가지고 있는 스킬을 가지고, 세계의 규칙을 이러저러하게 실험해 보고 노는 과정이 가장 재밌었다.

‘게임’을 ‘플레이’ 한다는 의미에 가장 걸맞는 게임이었다.

내 뜻대로 되는 게 없는 세상에서, 이렇게 장엄한 세계를 마음대로 갖고 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게 얼마나 위안이 되는 일인가?

이런 건 제외하고…….

신민기
작성자
신민기
정의당 유성구위원회 위원장, 2024 KAIST 학위수여식 입틀막 사건 당사자